행사 소식 

더나은세상은 조종청소년문화의집과 협력하여, 10월 24일부터 10월 26일까지 가평에서 AFS 교류학생 18명과 가평 청소년 18명이 함께한 국제교류 활동을 성공적으로 진행했습니다. 이번 활동은 현재의 주인공이자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국제 감각과 세계시민의식을 함양하고, 나아가 글로벌 리더십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총 36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은 한국에서 평소 쉽게 체험하기 어려운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며, 한국의 새로운 면모와 매력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첫날, 청소년들은 아홉마지기마을에서 전통 강정을 만들고 바비큐 파티를 즐겼습니다. 이어 제기차기, 배드민턴, 사우나 체험 등 조별 미션과 캠프파이어를 통해 한국식 ‘촌캉스’를 만끽했습니다. 이후 모두가 둘러앉아 노래하고, 불꽃놀이를 즐기며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습니다.

둘째 날에는 가평군 청소년 축제에 참여해 다양한 부스를 체험했습니다. 특히 독일 학생의 K-POP 댄스 공연은 무대를 활기와 열기로 가득 채웠습니다. 오후에는 인근 사찰에서 108배, 염주 만들기, 소원지 작성, 탑돌이 등 마음을 다스리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저녁에는 서로 다른 문화와 생각을 공유하는 성찰 시간을 통해 서로를 더욱 깊이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을 이어갔습니다.
 

조종고등학교 한 남학생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다양한 나라에서 온 외국 청소년들을 만나며 긍정적인 마인드를 배울 수 있었고, 자연스럽게 여러 나라들의 문화를 알 수 있어서 좋았어요.”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독일에서 온 한 학생은 “한국의 다양한 모습을 보고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 즐거웠어요. 마지막에는 가평 친구들과 헤어지기 싫었어요.”라며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이번 국제교류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은 서로의 문화를 배우고, 한층 가까워진 우정을 바탕으로 뜻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앞으로도 더나은세상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친구들과 교류하고 협력하며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